몬스터 영어

유고슬라비아, 그리스를 휩쓸다.

히틀러의 대영국 공중전이 영국 공군(RAF)의 뛰어난 파일럿과

전투기(슈퍼마린 스핏파이어)를 앞세운 끈질긴 저항으로 소강상태에

들어가자, 히틀러는 원래 가지고 있던 독일제국건설의 기본 설계(Master Plan)인

레벤스 라움(Lebensraum)을 완성하기 위해 소련을 공격으로 마음을 바꾼다.

Lebensraum은 "live"와 "space"를 합성한 독일어로서, 나치 독일의 대게르만국

건설의 이론적 토대로, 독일이 팽창하여 북으로는 노르웨이로부터 남쪽으로는 

코카서스 지역까지 동쪽으로는 우랄산맥까지 게르만족의 생활 영역을 확대하여

노르웨이, 스웨덴의 수산물과 철광석을 이용하고, 카스피해 지역의 석유를 

게르만족 공업의 기본 연료로 사용하며, 우크라니아의 곡창지대에서 독일인의

식량을 해결하여 세계 최대의 천년제국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레벤스 라움 계획에도 영국 정벌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소련의 정복은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이므로 히틀러는 미련 없이 영국 상륙작전을 포기하고 소련을 집어삼키는 계획을 1941년

10월부터 준비하게 된다. 소련과의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히틀러는 발칸반도의 친영국 세력인 

유고슬라비아, 그리스를 먼저 굴복시켜 우환 거리를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오렌지색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는 친 히틀러 정책을 시행하는 독일 동맹국들이고, 유고슬라비아, 그리스는 친 영국 국가들이었다. 독일은 1941년 4월 6일  33개 사단을 동원하여 이때까지 갈고닦은 전격전을 유고슬라비아 북방에서 전개하며, 유고슬라비아의 방어선을 두 동강 내면서(tore apart the defence line ), 수도 베오그라드를 단 6일 만에 점령한다. 

영국은 육, 해군을 그리스로 급파하여 지중해의 해상권을 유지하려고 하지만, 당시 천하무적(impregnable)의 독일군에게 3주 만에 항복하고 그리스는 독일의 수중에 떨어지고 만다(fall into the German army) 

유고슬라비아는 단 6일 만에 정규군이 패전하였지만, 젊은 군인들은 서부 산악지대로 숨어들어 "요시프 브로즈 티토"(간단히 티토라함)를 중심으로 그 유명한 빨치산 투쟁을 1945년까지 펼쳐, 종전 후 유고슬라비아 초대 대통령이 되게 된다.

이 빨치산이라는 단어는 영어로 "Partisan"인데 불어인 "Partis"에서 유래된 단어로, 러시아어로"빠르찌잔" 이라고 발음하는데 이것이 한국에 들어와 "빨갱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다. 

발칸반도를 평정한 히틀러는 드디어 소련 침공 작전, "Operation Barbarossa"를 진행한다.

영어 공부합시다.

1. flank

"옆구리, 측면"이라는 의미이다. 이 단어 암기 시 "fl-"은 flow, 흐르다를 연상하시고, "-ank"는 "bank"를 연상하면, 강이 흘러가는 둑인데 강의 둑은 항상 측면에 있다. 그러므로 "옆구리, 측면"을 연결하면 좋을 듯.

2. partisan

"빨치산(or 빨찌산)"의 의미이다. 이 단어는 프랑스어 "partis (부분이라는 의미)"에서 유래된 단어로, 전체 부대에서 떨어져  각개로 적 후방을 교란하는 부대를 총칭하는 말이다. 유고슬라비아 "티토"는 세계 최대 무력 집단에 대항한 "빨치산"의 전형적인 모델이었다. 유사어로 "garrison"이 있는데 이는 "파견대, 수비대"이다.

3. operation Barbarossa

이 단어 "barbarossa"는 이탈리아어로 "붉은 수염"이라는 뜻이다. 영어가 아닌 이 단어를 공부하려는 이유는 "영어 발음"에 대하여 고찰하기 위해서 이라. 국내에서 사용하는 외국어를 한글 표준에 맞추어 표기하는 방식이 너무 한글 위주인 듯하여, 뛰어난 한글의 음성학 표현을 못 살리는 경우가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 단어의 한글식 표기는

"바르바로사"이다. 하지만 미국, 영국에서는 "바바로사"로 발음을 한다 첫 번째 "R"은 묵음이다. 외국인가 영어로 이야기

할 때 "바르바로사 작전"이라고 하면 많은 영, 미인들은 전혀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 발음에 신경 ◆